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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0-10-20 08:44 조회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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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손흥민(28·토트넘)이 또 폭발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경기 시작 45초 만에 골을 성공했다. 문전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손흥민의 전매특허 플레이였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8분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전반 16분 케인의 두 번째 골에도 힘을 보탰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달리던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킬패스를 찔러 넣었고, 레길론이 정확한 크로스로 케인의 헤딩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터뜨린 3골에 모두 관여했다. 현지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2골·1도움을 올린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인 8.3점을 부여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도 7점을 주며 높이 평가했다. 한 골을 더한 손흥민은 올 시즌 EPL 7호 골로, 득점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공동 1위다.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EPL 득점 1위. 그는 환하게 웃지 못했다. 오히려 큰 아쉬움을 피력했다. 2경기 연속골과 EPL 득점 1위의 기쁨도 팀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3-0 리드를 지키던 후반 35분 교체 아웃됐다. 벤치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빠르고 위협적인 공격수 손흥민이 빠지자 웨스트햄 수비진과 중원은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렸다. 이런 적극성을 앞세운 웨스트햄은 후반 막판 내리 3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7분 파비안 발부에나의 골을 시작으로 40분 다빈손 산체스의 골에 이어 추가시간 마누엘 란지니에의 '극장골'이 터졌다. 토트넘에는 악몽이자, 웨스트햄에는 기적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침울했다. 그는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패한 기분이다. 선수들이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승점 3점을 가져올 자격이 있었다. 마지막 10분 전까지 정말 잘 뛰었다"며 "이것이 축구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다시는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다. 나와 동료들 모두 슬프다. 이 느낌을 기억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토트넘의 악몽이 가레스 베일의 영향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친정 팀 토트넘으로 복귀한 베일이다. 그는 웨스트햄전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2710일 만에 EPL 무대에 복귀했다. 기대감은 컸으나 현실은 냉정했다. 전성기와 비교해 스피드가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움직임도 무거웠다. 토트넘 '에이스'였던 베일의 모습이 아니었다. 또 베일의 투입으로 토트넘의 조직력에 분열이 왔다. 공교롭게도 베일이 투입된 후 3실점을 허용했다.

베일의 복귀전에 의구심이 제기됐지만,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소속 선수 보호에 나섰다. 경기 후 그는 "베일 때문에 진 것이 아니다. 베일로 인해 팀이 흔들리지도 않았다. 베일은 토트넘에 잘 적응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 베일이 골을 넣지 못해 아쉽지만,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모두 있는 게 축구"라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OSEN=김예솔 기자] 강형욱이 역대급 입질을 보였던 봄이와 재회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이 입질지뢰견인 봄이를 다시 만나 교육에 나섰다.

강형욱은 "생후 3주 정도 된 강아지가 엄마가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 모습을 봤다면 사람과 친해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성장하게 된다"라며 "사람과 친해지기 힘들다.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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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은 봄이의 두 번째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봄이는 경계심을 보이며 가방 안에서 나오려 하지 않았다. 결국 강형욱은 봄이의 목줄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왔다. 흥분한 봄이는 더욱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사회성이 한 번 좋아진다고 확 좋아지는 게 아니다"라며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씩 자극을 주면서 훈련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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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은 방어 소매를 끼고 훈련을 시작했다. 강형욱은 "아무리 물어도 피하지 않으니까 이상하게 느낄 거다"라고 말했다. 봄이는 극도의 거부감을 보였지만 입질은 지치지 않았다. 강형욱은 봄이에게 휴식을 주면서 훈련을 이어나갔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모두에게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봄이는 방어소매 훈련 후 목줄에는 짖지 않아 눈길을 사로 잡았다. 목줄보다 더 한 방어소매라는 스트레스가 등장하니 반응을 멈춘 것. 그러나 공격성은 그대로였다.

강형욱은 "사는 건 고통의 연속이다. 더한 불행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의연해져야 한다. 힘들 때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거다"라며 봄이에게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봄이는 당황해서 다리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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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훈련은 초크체인을 착용했다. 강형욱은 봄이에게 초크체인 걸기를 시도했다. 그러자 봄이의 흥분은 더욱 심해졌다. 보호자는 안타까움에 고개를 숙였다. 보호자는 "솔직히 지금 포기하면 아무도 봄이와 함께 할 수 없으니까 내가 참고 견뎌야 했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봄이를 제압하고 초크체인을 매줬다. 이어 강형욱은 봄이를 쓰다듬으며 위로했다. 봄이는 장갑에 구멍이 날 정도로 입질을 했고 강형욱은 모든 걸 견뎌내며 봄이의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봄이는 물 속에서 걷기, 야외 산책등의 훈련을 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형욱은 훈련사가 꿈인 보호자를 위해 책을 선물하고 구체적으로 꿈에 대해 상담을 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hoisoly@osen.co.kr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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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에이스에게 중책이 맡겨졌다. LA 다저스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32)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커쇼를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이로써 커쇼는 21일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1차전에서 타일러 글래스노(27)와 맞붙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을야구 선발 로테이션과는 다른 전략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커쇼 대신 워커 뷸러를 1선발로 기용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선 뷸러-커쇼 조합으로 1~2차전을 모두 따냈다. 그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선 1~2차전 내리 패배를 안았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월드시리즈에선 에이스 커쇼에게 1선발 중책을 맡기기로 했다.

MLB닷컴은 “커쇼는 16일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5이닝 7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나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월드시리즈 1차전을 던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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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로선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다. 커쇼는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 총 5경기를 던졌지만, 모두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선 7이닝 3안타(1홈런) 11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5차전에서 4.2이닝 4안타(1홈런) 3볼넷 2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고, 결국 다저스는 7차전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우승을 놓쳤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선 4이닝 7안타 5삼진 3볼넷 5실점으로 역시 부진했다. 이어 다저스가 시리즈 전적 1-3으로 뒤진 5차전에선 7이닝 7안타(3홈런) 5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최종전 패전투수가 됐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5월 12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총리 외교'에 이미 나선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총리 외교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27개국에 지원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 각국 정부 대표와의 전화 통화도 줄줄이 잡혀있다고 한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정 총리는 지난주 WTO 사무총장 투표권이 있는 국가 27개국을 대상으로 "유 본부장을 지지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전화 외교도 지난 주부터 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에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20분 간 통화했다. 정 총리는 통화에서 "유 본부장은 다자무역체제를 복원할 적임자"라고 강조했고, 두케 대통령은 "지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주에 전화 외교 일정이 집중적으로 잡혀 있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 협의가 종료되는 27일 전에 '막판 외교전'을 펴는 것이다. WTO 사무총장 투표권이 있는 국가는 164개국이다.

정 총리의 서한과 전화는 주로 '표심을 알기 어려운' 국가를 향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유 본부장의 경쟁자인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이미 지지했거나, 지지할 가능성이 큰 국가들보다는 마음을 아직 정하지 못한 국가를 상대로 집중 외교를 펼치는 것이 승산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노영민 비서실장이 7월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 총리의 이번 외교는 문 대통령의 '정상 외교'가 미처 닿지 않는 '빈 틈'을 메우는 데 초점을 뒀다. 외교 소식통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대통령과 총리 등이 어떻게 외교력을 분배해야 할지를 조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2일 문 대통령이 'WTO 사무총장 선거지원 회의'를 주재했다고 알리며 "회의의 결론은 가용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되 역할을 분담해서 체계적으로 지원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총리실은 총리 외교의 세세한 부분을 적극 공개하거나, 어떤 국가를 대상으로 어떤 외교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 측에 전력을 공개하는 패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정 총리는 12일 선거지원 회의에서 "쉽지 않은 승부에서 파이널라운드까지 진출한 것은 문 대통령의 지원과 유 후보 본인의 노력이 결합한 결과였다. 짧은 시간 성과를 내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동안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앵커]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 씨가 어젯밤(19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구속입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의 형 스킨앤스킨 회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 씨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피해액이 크다"고 했습니다.

또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구속 이유를 밝혔습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한 것처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 구매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가짜로 서류를 꾸며 회사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씨가 빼돌린 150억 원은 옵티머스 관계사인 이피플러스로 넘어가 주로 옵티머스의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데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옵티머스 경영진이 내부 자금난을 마스크·손 소독제 사업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진술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 구속은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이후 나온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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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혐의를 받는 이씨의 형, 스킨앤스킨 이모 회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씨의 신병이 파악되는대로 영장 심사를 다시 열 계획입니다.

강희연 기자 (kang.heeyeon@jtbc.co.kr)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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